미즈호銀 "달러-엔, 9월에 두 자릿수 정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내달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 아래에서 정착할 것이라고 미즈호은행이 17일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의 가라카마 다이스케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엔화 강세가 주춤해졌으나 금리인상 시기를 둔 다른 연준 위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며 "금리가 조기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은 별로 확대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가라카마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고 해도 현재 미국 경제는 달러 강세를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않아 추가 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 해도 달러 강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어 그는 "일본은행이 9월 실시하는 금융정책 총괄 검증에서 완화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며 "(현재) 엔화 강세가 진행돼도 추가 완화 관측이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라카마 이코노미스트는 엔화 강세·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져 9월에는 달러-엔이 100엔 밑에서 정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현재 투기세력의 엔화 매수 포지션이 쌓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포지션 조정에 따른 엔화 매도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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