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FOMC 의사록 중립+호주 지표 호조…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비교적 중립적인 스탠스를 보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예상치를 웃돈 호주 고용지표 영향에 하락세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2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3.90원 내린 1,104.40원에 거래됐다.
지난밤 공개된 FOMC 의사록은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인 스탠스로 평가됐다. 미국 금리 인상 경계심이 다소 약화하면서 전일 16원 이상 오른 달러-원은 되돌림 장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의 7월 고용자 수가 전달보다 2만6천200명 증가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예상치는 1만 명 증가 수준이었다.
수입업체의 결제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달러화는 하락 분위기로 진단됐다.
◇ 오후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02.00원에서 1,11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 외환딜러는 "FOMC 의사록이 덜 매파적으로 평가되면서 되돌림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급에서는 정유사와 공기업에서 결제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이 100엔을 밑돌고, 위로 오르지 못하면서 달러-원도 무겁다"고 덧붙였다.
B은행 외환딜러는 "의사록 영향을 받았고, 오전 호주 지표가 좋아서 아시아 통화가 강세인 걸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일 종가 대비 3.30원 내린 1,105.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정유사의 결제수요가 유입됐지만, 오퍼(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 분위기를 타고 1,103.40원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이 100엔 선을 밑돌면서 달러화도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8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28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41엔 내린 99.83엔을, 유로-달러는 0.0026달러 오른 1.1314달러를 보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6.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은 166.64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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