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숏커버…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투자자들의 매수와 숏커버 물량이 어우러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5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9.20원 오른 1,116.40원에 거래됐다.
저점 낮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역외 매수가 촉발됐다. 이에 숏커버도 가세하면서 달러화가 레벨을 높였다.
전일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늦기 전에 단행하는 것이 낫다고 발언한 것도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0.00~1,12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역외에서 매수 실물량이 나오는 분위기"라며 "당국이 하단을 막는 스탠스를 보이면서 더 이상 숏을 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여기면서 숏커버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레벨 자체가 낮은 상태에서 역외에서 매수 주문과 더불어 숏커버 물량이 몰렸다"며 "특별히 뉴스나 지표에 따라 움직였다기보다는 최근 레벨 부담에 반등을 경계했던 상황에서 수급 측면에서 받쳐주다 보니 오름폭이 비교적 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일 대비 0.80원 오른 1,108.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만 하더라도 다음 주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을 대기하며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지만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역외 매수 실수요와 숏커버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은 1,118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 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고 코스닥에서는 78억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9엔 오른 100.16엔을, 유로-달러는 0.0014달러 내린 1.1338달러를 보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4.6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은 167.99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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