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9월 금리인상 가능성…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진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 오른 1,121.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연망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9월 금리인상설이 재부각됨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기준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함에 따라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선 그동안 금리인상 가능성을 과소평가했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됐다.
다만 국내 증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A은행 외환딜러는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상 시그널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역외시장 매수세가 해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숏커버 물량에 힘입어 되살아난 점도 달러화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이달 26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면서 역외롱심리 지속 여부에 주목하며 달러화는 소폭 오를 것 같다"면서 "다만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8엔 오른 100.5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2달러 하락한 1.129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4.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20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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