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숏커버 소화 후 단기 고점 저항…9.10원↑
  • 일시 : 2016-08-22 13:38:19
  • <서환> 숏커버 소화 후 단기 고점 저항…9.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 물량에 상승폭을 키웠다. 1,128원대 후반에선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9.10원 급등한 1,126.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그간 쌓였던 숏포지션들이 정리되고 있어서다. 달러화는 장중 1,128.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일보다 달러화가 10원 이상 급등한 만큼 고점 수준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손절 물량으로 오버슈팅 가능성도 있지만 주간 차트 기준으로 1,130원 하단에선 저항선이 나타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수입업체 결제 물량 및 숏커버에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 고점 수준에 다 왔다고 본다"며 "미국 금리 인상 기대 심리가 증폭되면서 전체적으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반영된 셈"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실물량 유입으로 달러화 추가 상승했으나 현재 수준에선 상단 저항이 보인다"며 "일부 차익실현성 매도 물량과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도 나오고 있어 역외 숏커버 소화된 후에는 추격 매수가 붙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4엔 오른 100.7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8달러 내린 1.12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8.0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8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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