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단기 급등 되돌림에 낙폭 확대…8.80원↓
  • 일시 : 2016-08-23 11:18:52
  • <서환-오전> 단기 급등 되돌림에 낙폭 확대…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에 하락 중이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8.80원 내린 1,117.70원에 거래됐다.

    지난 4거래일 사이 달러-원 환율이 30.00원 넘게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인 데 따라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하면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던 아시아 통화도 반등 기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이 다시 100엔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6.00~1,123.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 외환딜러는 "단기 급등한 부분에 대한 되돌림이 진행 중인다"며 "장 초반에는 역외 쪽에서 손절성 매도 물량도 나왔다"고 전했다.

    B은행 딜러는 "최근 급반등에 따른 되돌림이 이뤄지는 가운데 주 후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탓에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편"이라며 "오후에 1,120원대로 재반등하기엔 동력이 부족하고 1,110원대 후반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선물환(NDF) 가격을 반영해 전일 종가 대비 4.50원 내린 1,122.00원에 개장했다.

    전일까지 역내외 숏커버 물량으로 급등했지만 단기 상승 폭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뒤따르며 기술적 반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100엔선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1,117.60원까지 하락하는 등 민감하게 연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25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41억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7엔 내린 100.24엔을, 유로-달러는 0.0007달러 상승한 1.132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5.01원에 거래됐고, 위안-원은 167.89원을 보였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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