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량지수, 석 달 만에 하락전환…폭스바겐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수입물량지수가 폭스바겐 등 수입자동차가 포함된 수송장비 감소의 영향으로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내놓은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7월 수입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상승했으나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9%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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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월 수출물량지수는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정밀기기가 증가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7.6% 하락했다.
이창헌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입물량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일반기계와 수송장비의 영향이 크다"며 "이중 수송장비가 부진한 것은 폭스바겐자동차 수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8.3%)보다 수입가격(-8.6%)이 더 크게 내려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마이너스(-) 0.9% 이후 1년 11개월 내 최소 수준이다. 전월대비로는 0.8% 하락했다.
이 과장은 "순상품교역지수는 유가 하락 시부터 두 자리대로 상승했으나 차츰 유가의 영향이 줄어들어 제자리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2% 올랐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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