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단기 급등 되돌림에 급락세 지속…10.7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단기 급등에 대한 되돌림으로 저점을 추가로 낮췄다. 단기 롱포지션에 손절이 발생하면서 롱스탑 물량도 나왔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3분 현재 전일보다 10.70원 급락한 1,115.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롱스탑이 쏟아지면서 10원 이상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여 달러 매도 수요가 이어져 저점은 현재 1,115.70원까지 낮아졌다.
미국 금리 인상 이슈가 재부각됐지만,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관망 속에 추가 상승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옐런 의장이 스탠리 피셔 부의장 등 주요 연준 위원들보다 중립적으로 발언할 가능성도 제기돼 글로벌 달러 강세가 되돌려졌다. 달러화가 예상보다 크게 밀리자 단기 롱포지션은 빠르게 정리됐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 고점 매물로 하락 출발 후 추가 롱스탑이 나오는 분위기"라며 "1,110원대 중반까지는 추가 하락할 수 있겠으나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 기회로 삼으면서 하단에선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엔 내린 100.1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6달러 오른 1.13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3.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6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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