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우세에 역외 롱스탑…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역외 롱스탑이 가세하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 상승한 1,119.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1,120원 상단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반락했다. 이에 외은들을 중심으로 역외 롱스탑이 나오자 1,120원대를 반납했다.
현재 아시아 금융시장에서도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다소 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진데 따라 달러화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미국 주택 지표 호조와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의 재할인율 인상 주장 영향 등이 반영되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10원대 초반에는 당국 경계가 있고 1,120원 상단에선 그간 출회가 지연됐던 네고 물량이 있는 게 확인됐다"며 "1,120원대를 하회하는 것을 보면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롱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사라진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도 "미국 지역 연은들이 재할인율 인상을 주장하는 등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강화됐다"면서도 "글로벌 달러 강세로 오전에 롱포지션을 잡았다가도 네고 물량으로 달러화 상단이 제한되니 롱스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오른 100.3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내린 1.129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4.9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9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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