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ECB·BOJ 완화 실망스러우면 달러화 약세"
  • 일시 : 2016-08-24 15:09:28
  • JP모건 "ECB·BOJ 완화 실망스러우면 달러화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JP모건이 달러화 약세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달러화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JP모건의 샐리 아울드 채권·외환 전략가는 23일(미국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다음 달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달러화가 올해 말까지 전반적으로 레인지 안에서 거래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예상보다 약한 완화 조처가 나올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ECB와 BOJ가 내달 완화 카드를 꺼내겠지만, 규모가 기대 이하일 경우 시장이 실망할 것이란 게 아울드 전략가의 견해다.

    그는 "ECB와 BOJ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투자자들이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면서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드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전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릴 촉매제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신규로 달러화를 내다 팔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데 26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에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아울드 전략가는 "이미 달러화가 엔화 등 일부 통화 대비 싸게 거래되고 있다"면서 달러화 대신 스위스프랑화 매도를 추천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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