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하락…옐런 발언에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달러-엔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6일 오후 3시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3엔 하락한 100.47엔을 기록했다.
옐런 의장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에 '연준의 통화정책 수단'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최근 연준 인사들처럼 옐런 의장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인 발언을 할지 전 세계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달러-엔은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100.30엔 후반~100.50엔 초반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구재 수주 등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 하락으로 위험 회피 분위기가 강해져 엔화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나왔다고 전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외환 전략가는 옐런 의장이 9월 금리인상과 관련해 아무런 힌트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주 달러-엔 흐름이 내주에도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빅 이벤트인 미국 8월 고용지표 발표(2일) 전까지 환시가 또 정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년4개월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해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환율은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였다.
26일 일본 총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하락해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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