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연준, 물가목표 상향 어렵지만…향후 주요 이슈"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현재 2%인 물가목표를 높이기는 어렵겠지만 물가목표 상향이 앞으로 연준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물가목표를 높이는 데 따라 드는 비용들이 "물가목표를 바꾸는 데 있어 높은 장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비용으로는 연준의 신뢰성 약화와 고용시장의 과열 가능성 등 물가목표를 높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행 비용을 꼽았다.
그는 이밖에 ▲ 고물가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 ▲ 인플레이션 변동성의 확대 ▲ 임금 등의 물가연동제 부활 가능성 ▲ 세제의 왜곡 등을 주된 비용으로 꼽았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단기간 내 물가목표가 바뀔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날 개막한 잭슨홀 심포지엄과 앞으로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에서 물가목표 상향은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현재 정책 수단들로는 경기순환을 관리하는 연준의 역량이 앞으로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정말로 생각한다면 (물가목표 상향을 막는) 장벽이 극복 못 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가목표 상향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발표한 글에서 경기둔화 시 대응 여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2% 목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하면서 최근 이슈로 떠올랐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