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적연금 4~6월 58조원 적자…엔高·주가하락 영향
  • 일시 : 2016-08-26 16:15:56
  • 日 공적연금 4~6월 58조원 적자…엔高·주가하락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4~6월 일본 공적연금의 운용 실적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 여파로 적자를 기록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4~6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의 적자 규모는 5조2천342억 엔(약 58조 원)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 2014년 10월 주식투자 비중을 두 배로 늘린 이후 누적 기준으로 1조962억 엔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첫 적자 전환이다.

    6월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129조7천12억 엔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4~6월 GPIF의 운용 수익률은 -3.88%였다.

    주식 부문의 부진이 전체 운용 실적을 갉아먹은 주 요인이 됐다. GPIF는 일본 주식 운용에서 2조2천574억 엔, 해외 주식 운용에서 2조4천107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엔화 강세로 해외 채권 운용 실적도 1조5천193억 엔 적자를 나타냈다. 일본 채권에서 9천383억엔 흑자를 봤으나 손실을 메우기에는 부족했다.

    6월 말 전체 자산 가운데 일본 및 해외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1.06%, 21.31%였다. 일본 채권과 해외 채권 비중은 39.16%, 12.95% 였다.

    GPIF는 당분간 기본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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