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무장관, 양국간 통화스와프 논의 재개 합의(상보)
  • 일시 : 2016-08-27 18:23:24
  • 한·일 재무장관, 양국간 통화스와프 논의 재개 합의(상보)

    우리가 먼저 제안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한국과 일본이 지난해 2월 중단된 양국 간 통화스와프 재개를 위한 논의를 다시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국제 경제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조를 강화하고 협력방안의 하나로 통화스와프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나 2001년 7월 통화스와프를 20억달러 규모로 처음 체결한 이후 2011년 700억 달러까지 규모를 확대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관계가 급랭하자 2012년 10월 570억 달러의 스와프 만기를 연장하지 않았다.

    2013년 7월에는 30억 달러의 스와프가 연장되지 않았고 작년 2월에 나머지 100억 달러마저 만기 연장하지 않아 양국간 통화스와프는 14년만에 끝났다.

    유 부총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대내외 여건 불안정이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 관계가 굳건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공조를 긴밀히 하기로 했다.

    양국 간 통화스와프 논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도 그런 차원에서다. 통화스와프 재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은 우리나라였다.

    양국은 또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공동 대응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북제재 이행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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