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총재, 잭슨홀서 금리인하 시사…"마이너스 금리 아직 한계아냐"
  • 일시 : 2016-08-29 07:58:56
  • BOJ총재, 잭슨홀서 금리인하 시사…"마이너스 금리 아직 한계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필요시 마이너스 금리 폭을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2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27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 덕에 기업과 가계의) 자금 수요가 자극됐다"며 "다양한 차입 주체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으로 일본의 국채 금리가 크게 떨어지면서 기업의 장기 자금 수요와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자극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리 인하 한계까지는 "아직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 금리 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강하게 내비쳤다.

    구로다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가 심화되면 민간 경제 주체들이 마이너스 금리 적용을 피하기 위해 현금 보유를 늘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중앙은행이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는 -0.1%로, 한계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이어 구로다 총재는 2%의 물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주저없이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은행의 정책수단인 양과 질, 금리 측면에서 "추가 완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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