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옐런ㆍ피셔 효과에 급등…1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0원 넘게 급등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0원 오른 1,125.40원에 거래됐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달러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발언도 간밤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이끌면서 국내 외환시장의 움직임도 이를 따라갈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개장 직후 달러-원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한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커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가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옐런 의장이 연설을 통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국내 외환시장도 장 초반 이를 고스란히 반영해 1,120원에서 하방 경직성을 두텁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부터 달러-원 환율이 상승 압력을 크게 받으며 오늘 장의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시장의 공급이 우위인 상황이지만, 추가 상승이 진행되면 외환 당국의 개입이 따라올 수밖에 없어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엔 오른 101.9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1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3.1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10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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