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美 금리 인상돼도 엔 약세 정착 기대 일러<닛케이>
  • 일시 : 2016-08-29 16:30:30
  • 9월 美 금리 인상돼도 엔 약세 정착 기대 일러<닛케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엔화 약세가 정착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한 영향에 엔화 강세가 누그러졌지만, 엔고 위험이 사라졌다고 보는 것은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엔화 매도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미국 금리 인상 시기뿐만 아니라 향후 인상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사이토 유지 외환 전략가는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지 알기 위해서는 "(미국) 금리 인상이 분기별로 이뤄지는지, 반년마다 이뤄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미국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엔화 매도·달러 매수도 제한될 것이라고 보는 시장 참가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최근 달러-엔 환율이 99엔까지 떨어진 배경에는 연준이 내년에도 금리 인상을 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깔려 있었다는 것이다.

    정책 금리의 시장 예상치를 나타내는 페드 워치(FedWatch)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연준이 2번 이상 금리를 올릴 확률은 30%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이 연내 한 차례에 끝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계속 이어가려면 그만큼 강력한 경제 지표가 뒷받침돼야 하며, 시장이 '차차기' 금리 인상 시점을 파악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