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08-30 08:17:2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전일의 급등분을 일부 되돌리면서 좁은 레인지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이 시장에서 빠르게 소화됐고, 미국의 8월 고용지표 확인 심리가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이를 반영하듯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5.65원 하락했다.

    가격 상단에서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달러화 상단 제한 요인으로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14.00~1,12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하락했는데 개장 후에도 달러화 급등에 대한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확인하기 전에는 포지션 플레이에 신중하자는 시각도 강해졌다. 옐런 의장의 발언이 있었던 주말 사이 시장의 '서프라이즈'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9월 금리 인상 이슈가 다소 희석됐다고 본다. 특히 월말이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해 이날도 네고에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동향이 중요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5.00원

    ◇ B은행 차장

    일단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계속 대기중이라 달러화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다. 하지만 달러화가 무작정 내려가긴 어려워 보인다. 글로벌 달러에 따라 달러화가 반응하고 있어 이날 달러 약세 지속된다면 하락폭이 커질 것이다. 이날 발표되는 특별한 지표가 없는 가운데 1,120원 지지 여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시장 분위기는 1,110원대 후반까지도 밀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옐런 의장 발언으로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지만 다시 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시각이 강해졌다. 전날 급등세를 다소 되돌리는 쉬어가는 장이 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3.00원

    ◇ C은행 과장

    달러화는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다. 전날에도 가격 레벨 상단에선 네고 물량이 계속 나왔고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추격 매수도 강하게 따라붙지 않고 있다. 기존에는 미국 금리인상 기대만으로도 롱포지션에 탄력이 붙으면서 장중 달러화 상승 후 NDF 시장에서도 추가 상승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또 미국 국채금리도 많이 하락했다. 시장에선 연준 인사 발언이 이제 소화됐다고 본 셈이다. 미국 금리 인상이 실제로 단행되거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50% 수준을 넘어서는 등 가격 반영이 되야 달러화도 상승 추세를 나타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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