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리인상 전망에 신중…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30원 내린 1,117.5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보다 부진하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을 뒷받침 해주지 못했고,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도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물가지표 부진에 따른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됐고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하락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있고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달러화는 1,120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옐런의 매파적 발언이 영향을 미치고 있고, 8월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에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내린 101.7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11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8.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17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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