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외화예산 기준환율 1,150.00원
  • 일시 : 2016-08-30 14:30:04
  • <내년도 예산> 외화예산 기준환율 1,150.0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외화 예산을 51억4천만 달러로 확정하고, 기준환율을 1,150.00원으로 잡았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2017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도 외화 예산은 올해 53억2천만 달러보다 1억8천만 달러 줄어든 규모다.

    외화 예산은 2013년 39억6천만 달러, 2014년 41억2천만 달러, 2015년 46억3천만 달러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외화 예산을 필요로 하는 방위사업청(22억4천만 달러)과 국방부(13억2천만 달러), 외교부(6억8천만 달러) 등에 대부분이 편성됐다.

    예산 편성 기준환율은 최근 3개월간의 환율을 평균한 1,15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140.00원보다 소폭 높아졌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6월 1,150원~1,180원대에서 움직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주요 선진국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하락세를 지속해 1,090원대까지 떨어졌다.

    외화 예산은 기준 환율을 통해 원화로 일단 배정받기 때문에, 집행시점에 달러화가 오르면 환전에 따른 환차손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내년 환율 수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지만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대체로 현재 환율 수준보다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원 환율의 내년 1분기 평균을 1,200.00원, 2분기를 1,250.00원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의 예상치는 각각 1,240.00원과 1,220.00원이다.

    외화 예산 환전으로 환차손이 발생하면 예비비에서 보전을 받을 수 있지만 실무적인 번거로움이 크다.

    이 때문에 지난 2015년부터 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에서 외화 예산을 환전할 수 있게 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방사청과 국방부 등이 지난해 외화예산 3조~4조 원 가량을 외평기금을 통해 환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달러를 확보하고 있는 외평기금을 통해 환차손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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