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2엔 초반 상승…美 지표 경계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여전히 의구심을 드러낸 영향으로 환율이 크게 오르지는 못했다.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5엔 오른 102.15엔을 기록했다. 3시 51분 현재 달러-엔은 0.36엔 오른 102.26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오전 한때 101.75엔으로 하락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오전장 후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지표 결과를 확인하자는 인식에 달러-엔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도쿄포렉스 앤드 우에다할로우의 사카이 유조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2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가 실망스러울 경우 달러 강세는 모멘텀을 잃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이타메닷컴연구소의 이시카와 구미코 애널리스트는 "9월 인상 전망에 다시 불을 지필 새로운 재료가 나올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뉴욕장 개장 전에 예정된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블룸버그TV 인터뷰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해당 인터뷰는 뉴욕 시간으로 30일 오전 6시30분께(한국 시간 오후 7시30분) 방송될 예정이다.
피셔 부의장은 지난 주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월 및 연내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개입을 단행할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시장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적절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3시 51분 유로-엔 환율은 0.18엔 오른 114.2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내린 1.1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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