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韓기준금리 美보다 낮아도 대규모 자본유출 없어"
  • 일시 : 2016-08-30 16:24:24
  • 노무라 "韓기준금리 美보다 낮아도 대규모 자본유출 없어"

    "한은, 10월·3월 금리 인하"…종전 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노무라는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아질 경우 대규모 자본유출이 촉발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무라의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30일 보고서에서 이 같은 우려는 "1997년 아시아 위기 전에는 맞았을지 모르지만 현재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의 지난 6월 말 기준 순대외채권이 사상 최대치인 3천578억달러로 발표된 데 대해 "한국의 대외 취약성이 상당히 감소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8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한단계 상향한 사실도 상기시켰다.

    한은의 현재 기준금리는 1.25%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0.25~0.50%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에 유동성이 대거 풀리면서 기준금리를 특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제로금리'(0.0~0.25%) 시대가 시작됐던 2008년 12월부터 범위로 목표를 변경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오는 10월과 내년 3월 기준금리를 각각 25bp씩 인하한다는 종전 전망은 유지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둔화하고 자사가 12월로 예상하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원화 가치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낮은 물가상승률과 대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한은에 추가 완화 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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