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재철 "韓, 내년에도 추경편성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 정부가 내년에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3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예산이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예산을 상반기에 미리 집행하는 경향이 있어 하반기에 재정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내년 예산이 400조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으나 하반기에 집행될 추경 규모를 감안하면 0.5% 증가한 수준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총수입이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추경을 고려하면 증가율은 3.4%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의 내년 성장률 목표치가 3%인데 현재 국내외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며 추경편성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이코노미스트는 "성장 동력을 되살리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이어질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