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메릴린치 "유로-파운드 패리티 난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나온 전문가들의 전망과 달리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패리티(1파운드=1유로)를 이루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작년 말 이후 약 25% 하락해 이달 중순 약 3년 만에 최저치(유로-파운드 환율 기준 최고치)인 0.87파운드를 기록했다.
31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유로-파운드 환율은 0.85134파운드에, 파운드-달러는 1.31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OA메릴린치는 달러 대비 파운드 가치가 추가 하락해 1.25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국채인 길트 금리와 유로존 국채의 평균 금리간 격차가 지난 4월 1.37%포인트에서 8월 한때 0.6%포인트로 줄어들면서 파운드화가 급락했지만 이후 해당 격차가 0.74%포인트로 다시 벌어졌기 때문이다.
BOA메릴린치는 "영국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 스프레드가 더 좁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OA메릴린치는 영국이 양적완화를 발표했지만 유럽중앙은행도 이미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길트에서 유럽 채권이 아닌 미국 국채로 갈아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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