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속 亞 통화 반등…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되돌려진 가운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가세해 1,110원대 중반까지 추가 하락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4.80원 하락한 1,115.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들이 장초반과 달리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자 낙폭을 키웠다. 달러-엔 환율이 장중 103엔대를 밑돌고 달러-위안(CNH) 환율도 하락하자 달러화는 이에 연동하고 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관련 영향은 상쇄되고 있다.
수급상으로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장중 롱스탑 물량도 더해졌다. 달러화는 1,114.60원까지 저점을 낮추고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피셔 부의장 발언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을 땐 달러화가 크게 반응하지 않다가 달러-엔이 반락하자 민감히 반응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강달러가 되돌려지자 달러 약세 방향으로 베팅하는 흐름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저점에서 구축된 롱포지션에 대한 스탑성 매도 물량도 나온 가운데 월말이라 네고 물량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엔 오른 102.9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7달러 오른 1.11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2.9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7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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