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9월 美 금리인상 적기…달러-원 상단 제한"
  • 일시 : 2016-09-01 10:04:33
  • 신한銀 "9월 美 금리인상 적기…달러-원 상단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는 9월이 미국이 금리를 올릴 적기라면서도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공학센터는 1일 '9월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9월 달러화가 '상고하저'를 나타낼 것"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반등하더라도 시장의 차익실현으로 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서는 미 경제의 견조함보다는 향후 경기 침체가 나타날 때 정책 대응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유보적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저금리 장기화 전망이 강달러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신한은행 금공센터 측의 설명이다.

    금융공학센터는 달러화가 9월 한달 1,090에서 1,14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다만,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경우 금리 인상 기대가 급감해 달러화가 하향 안정화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놨다.

    아직 시장 참가자들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만큼 9월 초 발표될 8월 고용 지표가 환시 방향성을 잡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어서다.

    금융공학센터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데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됐다고 보고 있다.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수정치)에 그치는 등 성장의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지만, 고용이나 물가, 소비 지표 등이 견조하기 때문이다. 금융시장도 올해 들어 가장 완화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미국 증시는 8월 중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고 강달러가 완화된데다 신용 스프레드도 축소됐다.

    금융공학센터는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 불확실성이 높은 12월 FOMC나 11월 미국 대선 직전보다 9월이 금리 인상 '적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달러-엔 환율이 100엔에서 10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달러에서 1.14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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