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그룹, 6월 위안화글로벌지수 발표…5월 대비 1.8%↓
위안화(CNY) 환율개혁 이후 약 20%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발표한 6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글로벌지수(RGI)'가 1,933포인트를 나타냈다. 지난 5월 1,968포인트에서 1.8% 하락한 것으로 지난 9개월 동안 8번째 하락한 셈이다.
SC그룹은 지난 5월 소폭 반등했던 역외 위안화 결제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점이 RGI 하락 원인이라고 2일 설명했다. 이는 위안화 무역 결제 및 기타 송금 채널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가 아직은 낮은 수준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역외 위안화(CNH) 예금의 감소도 지속적인 RGI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15년 8월 위안화 환율개혁 이후 RGI는 약 20% 하락했고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CNY)는 약 6.5% 하락했다.
SC그룹 측은 미국 달러 대비 역내 위안화 환율(USD-CNY)과 역외 위안화 환율(USD-CNH) 모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파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USD-CNY)은 6.70 위안 이하로 안정됐고 역내외 위안화 환율 격차도 축소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 의도를 투명하게 밝혔고 시장도 새 통화바스켓 연동환율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이유다. 자본 유출 우려는 여전하나 중국 역내 채권시장으로의 외국 자본 유입은 증가했다. 지난 6월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476억8천만 위안(CNY)을 기록한 바 있다.
RGI는 위안화를 채택한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역외 활동의 최신 동향과 규모, 채택 수준에 대한 정량적 관점을 제공하고 있는 동시에 위안화 국제화 정도를 보여준다. SC그룹은 수신액, 딤섬본드 및 CD, 무역결제 및 기타 국제결제, 외환거래 회전율 등 4개 핵심 부문의 성장세를 측정해 매월 비교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SC그룹은 현재 홍콩, 런던, 싱가포르, 대만, 뉴욕, 서울, 파리 등 세계 7대 역외 위안화 시장을 대상으로 RGI를 산출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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