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지표 대기 분위기 속 비드…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매수세가 이어지며 1,120원선 상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6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3.40원 내린 1,118.70원에 거래됐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던 것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져 전일 대비 하락 개장했지만 저점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달러-위안 등 다른 아시아통화와도 동조세를 보이면서 차츰 레벨을 높이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5.00~1,125.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에 방향성 없이 조용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도 다른 아시아통화와 함께 움직이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하락 개장 이후 비드 물량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분위기"라면서 "수급 측면에서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1,120원대 상향 돌파도 시도하겠지만 이번 주 내내 위쪽에서 매도 주문이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선물환(NDF) 시세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10원 내린 1,11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미국 고용지표 대기 장세 속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매수세가 나오면서 1,119.80원까지 하락 폭을 줄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7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64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5엔 오른 103.34엔을, 유로-달러는 0.0002 달러 오른 1.119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2.46원에 거래됐고, 위안-원 환율은 167.30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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