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ㆍ위안 절하에 연동…0.60원↑
  • 일시 : 2016-09-06 11:30:51
  • <서환-오전> 엔ㆍ위안 절하에 연동…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에서 엔화와 위안화에 연동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오른 1,105.7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전망이 약해지면서, 원화 강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전일 달러화가 12원 이상 급락했지만 기술적 반등도 강하지는 않다.

    엔화와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등이 약세 흐름을 타면서 원화도 이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도 특별한 상황이 없는 가운데 1,107원선에서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시 30분에 예정된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모습도 관측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04.00원에서 1,109.00원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 환율이 튀면서 달러-원이 올라가는 것 같다"며 "달러-엔도 오르다 보니까 동조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07원선에서 네고에 막혔다"며 "네고 물량이 정리되면 상승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싱가포르 달러, 달러-엔 등과 같이 가고 있다"며 "호주 달러는 아시아 통화와 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RBA 금리 결정이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이 딜러는 "당분간 큰 변동없는 레인지 장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00원 하락한 1,103.1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달러-원은 조금 내렸다가 엔화와 위안화 등과 함께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1,107.6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환율이 1,107원선에 이르자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78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0엔 오른 103.69엔을, 유로-달러는 0.0001달러 오른 내린 1.114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6.17원에 거래됐고, 위안-원 환율은 165.28원을 보였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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