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아베 경제자문 발언에 출렁…"이달 완화 자제해야"
하마다 "BOJ, Fed 결정 보고 완화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이 이달 금융완화를 자제해야 한다는 아베 신조 총리 경제자문의 발언에 달러-엔 환율이 출렁댔다.
6일 장중 103.79엔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오전 11시30분께 103.40엔 밑으로 상승폭을 급하게 줄였다가 오후 1시4분 현재 103.52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본 후 일본은행이 금융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하마다 고이치 예일대 명예교수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엔화 매도세가 주춤해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하마다 교수는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관심의 초점은 미국의 출구 정책(exit policy)"이라며 "일본은행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일본은행이 그 어떤 조치를 내놓는 것보다 더 엔화 약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11월과 12월에 금융완화 정책을 확대할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하마다 교수는 만약 일본은행이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결정하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면, 일본은행의 노력이 무색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본은행은 한국 시간으로 21일에, 연준은 22일(현지시간 21일)에 금융정책을 결정한다. 일본은행은 이달 회의에서 금융정책 총괄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추가 완화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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