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09-07 08:28:4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09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표는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외환딜러들은 지표 부진을 이유로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어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락하며 연저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1,090원대 초반에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됐다.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90.00~1,100.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를 이끌어 온 산업이 서비스업인데, ISM 지표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미국 지표 탓에 9월 기준금리 인상을 내다보는 시각이 잦아들며 달러화는 계속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 같다. 다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1,080원대 후반이나 1,090원대 초반 수준에서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존재했다. 이미 시장도 당국에 대한 경계심이 큰 상태라 장중 거래는 1,090원대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90.00~1,100.00원

    ◇ B 은행 차장

    전일 당국 경계로 포지션 플레이가 부담이 된 상태에서 미국 지표가 너무 부정적으로 나왔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도 10원이나 밀린 만큼 장중에는 1,090원대 중반의 치고받는 거래가 진행될 것 같다. 최근 달러화가 전체적으로 다른 통화들에 대해 약세 쪽으로 거래됐는데, 수급적으로 결제 우위인 상태라 1,090원대 초반에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에 대한 경계심리도 커져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090.00~1,100.00원

    ◇ C 은행 대리

    ISM 서비스업 지표 부진이 달러화를 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전에 발표된 ISM 제조업 지표 결과도 좋은 수준이 아니었다. 그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도 지표 개선을 전제로 9월 금리인상을 이야기해왔는데, 연이은 지표 부진에 금리 인상 기대는 잦아들었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네고 물량이 만만치 않겠지만, 일단은 레인지가 좁아 전일에 이어 포지션 플레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90.00~1,100.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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