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에도 네고 공세…12.40원↓
  • 일시 : 2016-09-07 14:19:19
  • <서환> 당국 경계에도 네고 공세…1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심리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져 추가 하락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2.40원 급락한 1,092.8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잇따른 지표 부진에 급락한 달러화는 장중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코멘트에도 하락폭을 키웠다. 달러-엔 환율이 101엔대까지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도 반영됐다. 달러화는 1,092.40원까지 떨어지면서 연저점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이날 열린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됐지만 달러화의 과도한 변동성이 있을 경우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둔만큼 업체들은 네고 물량을 꾸준히 내면서 달러화 하락을 이끌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추석을 앞둔만큼 결제일을 고려하면 수출업체 입장에선 달러를 매도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굉장히 부진했던만큼 당국 경계에도 달러화를 끌어올리긴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의 구두개입성 코멘트가 있었고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 물량이 나와 하단 1,090원대는 유지될 것"이라며 "달러화 레벨이 많이 하락한만큼 일부 수입업체 결제 물량도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2엔 내린 101.4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12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6.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3.7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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