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윌리엄스가 신호 안줬다…美 9월 금리인상 확률 40%"
8월 고용지표 발표 뒤 55%로 높였다가 나흘만에 원위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40%로 다시 되돌렸다.
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 뒤 낸 보고서에서 "그가 9월 금리 인상 필요성을 분명히 강조하지 않았다"며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55%에서 40%로 낮춘다고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2일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뒤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40%에서 55%로 높였으나 나흘 만에 다시 종전으로 후퇴한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25%에서 30%로 높였다.
이에 따라 연내 최소 한번 이상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확률은 80%에서 70%로 낮춰졌다.
윌리엄스 총재는 네바다주(州) 리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차라리 일찍(sooner rather than later)" 단행되는 게 낫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회의가 유효하다(live)"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윌리엄스 총재가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뚜렷한 신호를 주지 않은 것은 "FOMC 참가자들이 시장에 반영된 낮은 (9월) 금리 인상 확률에 대해 특별히 우려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골드만삭스는 1994년 2월을 제외하고 금리 인상 결정 15일 전에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확률은 최소 70%가량이었으나 현재는 20%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9월 FOMC는 오는 20~21일 열릴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전달대비 4.1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발표된 점도 일부 FOMC 위원들이 9월 금리 인상에 대해 미온적으로 느끼게 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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