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기준금리 -0.50% 동결·국채매입 규모 유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Riksbank)는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국채매입은 지난 4월 결정한 규모대로 올해 하반기 동안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릭스방크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고 스웨덴 경제는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현행 정책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릭스방크는 다만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당하다"면서 경제활동 및 인플레이션 전망은 지난 7월 회의 이후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릭스방크는 "인플레이션 상승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확장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서 2017년 하반기까지는 느린 속도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유지했다.
릭스방크는 올해 들어 앞서 열린 세 차례 열린 회의 중 2월과 4월 회의에서 추가 완화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2월에는 기준금리를 15bp 인하하고 만기 도래하는 국채와 국채 이자를 재투자하기로 했고, 4월에는 기준금리는 동결했으나 국채매입 규모를 450억크로나 확대한 바 있다.
이날 결정으로 국채매입 프로그램은 이전처럼 올해 말까지 총 2천450억크로나 한도 내에서 계속된다.
릭스방크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1.0%에서 1.1%로 상향했다.
2017년 전망치는 1.7%로 유지했고, 2018년 전망치는 2.5%로 0.1%포인트 낮췄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3.2%로 0.4%포인트 하향됐다.
내년과 내후년 전망치는 2.2%와 2.4%로 각각 유지됐다.
릭스방크는 디플레이션 압력과 자국 통화인 스웨덴 크로나화의 절상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작년 2월 마이너스(-)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정책을 도입했다.
스웨덴은 2012년 1월부터 인플레이션이 릭스방크의 관리 목표치 2%를 계속 밑돌고 있으나 올해 들어서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전년대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1%로 전달대비 0.1%포인트 상승해 2012년 4월(1.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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