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역외 비드에 대부분 구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스프레드 비드가 유입돼 대부분 구간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40원 오른 마이너스(-) 1.0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오른 0.4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오른 0.50원에, 1개월물은 전일과 동일한 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역외 스프레드 비드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상승세를 나타냈다. 역내외 숏커버가 나왔고 초단기물인 탐넥(T/N·tomorrow and next)이 0.05원까지 오르면서 기타 구간들도 영향을 받았다.
기업들의 채권 발행 등으로 부채스와프 물량이 나온 점도 1년물 상승 재료가 됐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역외세력이 숏커버를 하는 등 방향이 다소 꺾였다"며 "역외 스프레드 비드로 레벨이 많이 올라오자 에셋스와프 물량 등 오퍼가 물러서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역외 스와프 롤오버가 3개월마다 돌아오는데 만기일이 이달 21일"이라며 "그 전까지 역외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숏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3개월물을 중심으로 비드가 유입됐다"며 "초단기물은 은행권 자금 데스크의 '셀 앤 바이(sell and buy)' 물량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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