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BOJ 현 정책 유지' 전망 절반 넘어<닛케이 조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이 이달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현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완화를 점치는 전망보다 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지난 7일 26명의 일본은행 전문가(BOJ watcher)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을 넘는 14명이 정책 유지를 예상했다.
추가 금융완화를 예상한 응답자는 11명으로 42% 수준이었다. 지난 7월 회의 전 추가 금융완화를 점친 응답자가 80%를 넘었던 것에 비해 비중이 크게 줄었다.
응답자 가운데 1명은 실질적인 금융완화 축소를 전망했다.
미즈호증권은 예상보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이미 7월에 추가 완화를 시행한 상황에서 서둘러 또 완화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SBI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같은 날 열려 금융완화가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보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아그리콜은 실질적인 완화 축소를 점쳤다.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측면에서 본원통화 증가 속도를 내년 1월까지 약 40조 엔으로 절반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추가 완화를 점친 11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방법(복수 응답)에 대해 설문한 결과, 각각 5명이 마이너스 금리 확대와 본원통화 확대를 점쳤다. 회사채 매입 확대(3명)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금리를 마이너스로 할 것이라는 전망(2명)도 있었다.
SBMC닛코증권은 일본은행이 향후 완화를 쉽게 축소하기 위해 본원통화 증가 속도를 현재 연 80조 엔에서 70조~90조 엔으로 유연화한 후 우선 90조 엔으로 늘리는 작전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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