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 핵실험 여파에 상승폭 확대…8.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보다 8.90원 상승한 1,101.50원에 거래됐다.
미국 주간 고용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동결에 따라 상승 출발한 달러화는 개장 직후 북한이 풍계리 일대에서 핵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40분경 유럽지진센터는 북한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인공지진으로 파악하고,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달러화는 현재 1,103.00원까지 오른느 등 1,100원대로 올라섰으나 변동성이 크게 번지진 않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 핵실험 소식 직후 달러화는 1원 정도 올랐고 현재 차츰 오르고 있지만 장중 불안심리가 크게 확대되진 않는 모습"이라며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기존 북한 관련 학습 효과에 따라 큰 반응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7엔 내린 102.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오른 1.126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7.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8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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