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 핵폭발 확인에 오름세 지속…8.10원↑
  • 일시 : 2016-09-09 13:51:58
  • <서환> 北 핵폭발 확인에 오름세 지속…8.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북한 조선중앙 TV보도를 통해 북한 핵폭발 시험이 확인되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보다 8.10원 상승한 1,100.70원에 거래됐다.

    오전 북한 풍계리에서 발생한 지진이 핵폭발 시험이었다는 점이 조선중앙TV의 보도로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장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주말을 앞둔 숏커버에 따라 달러화는 1,1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 레벨 상단은 다소 무거운 모습이다. 그간 북한 관련 지정학적 우려가 시장에서 빠르게 해소된 점이 반영됐다. 오히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고점 매도에 나서고 있고 수출업체들은 네고 물량을 냈다. 달러화는 1,103원에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북한 핵실험이 조선중앙TV 보도로 확인되면서 달러화가 올랐지만 추가로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잠재적 불안감은 있겠지만 여전히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달러매도와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달러화 고점과 저점은 다 본 셈"이라며 "추가로 변동성을 키우긴 어려워 보여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엔 내린 102.0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오른 1.12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8.0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6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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