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BOJ 불확실성+北 핵실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02엔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북한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9일 오후 3시 6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6엔 하락한 102.11엔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 초반 달러-엔은 102엔대 중반에서 움직였으나 도쿄 시장 개장 시점부터 낙폭을 점점 확대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5차 핵실험을 했다는 소식이 달러-엔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오전 후반 한때 101.97엔까지 밀렸던 달러-엔은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소폭 만회한 후 횡보세를 나타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했으나 이달 금융정책 결정과 관련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구로다 총재는 정례적인 회동일 뿐이며 최근 논란이 됐던 해외채 매입과 관련한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노르디아은행은 일본은행이 규모가 작더라도 추가 완화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향후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22엔 하락한 115.1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상승한 1.1279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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