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美 9월 금리동결 전망…"깜짝 인상시 큰 충격"<FT>
  • 일시 : 2016-09-12 10:14:35
  • 월가, 美 9월 금리동결 전망…"깜짝 인상시 큰 충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월가 경제 전문가 대부분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만약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재닛 옐런 의장이 취임한 이래 시장이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6명의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 이상이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9월 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설득하려 했지만 시장의 회의적인 태도로 인해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13% 수준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연준 위원들은 가까운 시일내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며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이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FT는 만약 연준이 내주 금리를 인상하면 채권 시장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채권 금리는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을 유연화할 수 있다는 전망과 유럽중앙은행이 이달 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를 논의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한편 9월 금리 인상을 점친 전문가들을 포함한 조사 대상자의 77% 이상은 연준이 연내 한 번만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은 미국 경제가 추가 완화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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