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北리스크+美금리인상 우려…15.10원↑
  • 일시 : 2016-09-12 16:38:39
  • <서환-마감>北리스크+美금리인상 우려…1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북핵 리스크에 1,110원대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5.10원 오른 1,1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잇딴 금리인상 여건에 대한 발언에 개장초부터 1,11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북핵실험 여파로 북한이 사실상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도 가능할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진데다 국제사회에서 대북 제재가 또 다시 힘을 받고 있는 점도 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

    ◇13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08.00~1,120.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핵 리스크가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리스크 오프 심리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장막판에 결제수요와 숏커버가 유발되면서 달러화가 점차 위로 향하는 분위기"라며 "네고물량도 있었지만 시장이 조금씩 롱으로 돌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추석 연휴 동안 북핵 리스크나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터지면 NDF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만연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 상승에 이어 전거래일 대비 7.60원 오른 1,106.00원에 개장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일부 유입되면서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됐다. 그럼에도 매수 심리가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장중 호주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이 약세를 보이고,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나타난 점도 달러 매수세를 떠받쳤다. 장막판에는 네고물량이 다소 둔화되고 결제수요와 숏커버가 몰리면서 달러화가 추가로 레벨을 높였다.

    이날 달러화는 1,106.00원에 저점을, 1,113.6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10.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2억1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2.28% 내린 1,991.48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2천182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2.54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6.02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44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45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5.69원에, 고점은 166.45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94억1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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