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지진에 NDF 출렁…"달러-원 한 때 1,119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한반도에서 발생한 최대 진도의 지진이 발생 직후 출렁인 후 반락했다.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3일 지진에 따른 달러-원 환율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진 여파는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된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추가로 자극할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그림1*
<지진 직후 NDF 달러-원 1개월물 추이(BGC) *자료: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2451)
이날 오후 7시 48분 부산지방기상청은 경북 경주 남서쪽 8㎞ 규모 5.3 지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8시 32분 규모 5.8의 2차 지진이 발생했다.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9원까지 상승했다가 고점 매도에 따라 반락했다.
외환딜러들은 지진에 따른 환시 여파가 추가로 확대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A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지진에 따른 환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NDF에서 달러화가 1,117~1,119원까지 오르긴 했지만 지진 전부터도 꾸준히 오르고 있었기 때문에 주요 변수로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B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도 "북한 핵실험에 따른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리스크라기보다는 일시적 자연현상인만큼 달러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최근 자극된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다소 자극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이날 종가(1,113.50원)대비 3~4원 가량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NDF에서 상승 후 빠르게 매도세가 이어진 점을 비춰봤을 때 지진에 따른 불안 심리는 환시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C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7시부터 NDF에서 올랐다가 지진 이후 오히려 반락했다"며 "최근 환시 분위기 바뀐만큼 달러화는 내일 상승 출발하겠으나 지진 여파가 추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