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되돌림 장세+네고물량'…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0원 내린 1,108.30원에 거래됐다.
전일 15원 넘게 급등하며 1,110원대를 돌파한 데 따른 레벨 부담으로 되돌림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긴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마저 나오고 있다.
다만 간밤 국내에서 발생한 강도 5.8 규모의 지진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된 모습이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어제 15원 넘게 오른 데 따른 부담이 장 초반 되돌림 장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지표발표 등 이벤트가 많아 1,110원대 중반까지 돌파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없지만, 아직 대북 이슈와 관련해선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시장에 남아있다"며 "오전장은 네고 물량에 따른 시장 수급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내리 101.7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12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64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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