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약세 속 상승 전환…1.4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을 따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상승한 1,114.9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과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의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에 연동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영향과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등에 하락 출발한 달러화는 오전 내내 낙폭을 줄여갔다.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에는 1,115.3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다만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전일과 달리 국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여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점과 외국인이 주식을 사고 있는 게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는 달러-엔과 연동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또 연휴 기간에 롱포지션이 유리하다는 인식 속에 역외 추격 매수가 붙으면서 추가 고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 총재들의 발언 한 마디에 환시의 분위기가 뒤집히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이슈는 상존한다"며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다시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연휴 기간 동안 달러화는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오른 101.9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12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3.8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7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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