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연휴 전 '포지션정리+롱플레이'…5.30원↑
  • 일시 : 2016-09-13 16:06:48
  • <서환-마감> 연휴 전 '포지션정리+롱플레이'…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1,11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을 나타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30원 오른 1,11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는 개장초 미국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1,107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추석 연휴를 앞둔 포지션 정리와 네고물량 등에 달러화는 하락했다.

    달러화 1,107원대부터는 점차 하락폭이 제한되며 지지됐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서 달러화도 연동되면서 1,110원대 중반으로 상승 전환됐다.

    ◇19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05.00~1,128.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연휴로 오는 14~16일 휴장하는 동안 미국 경제지표 발표 결과나 북한 리스크 등이 달러화를 떠받칠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오전중 대부분 소진되면서 추석 앞두고 역외투자자들의 롱포지션 구축이 있었던 것"이라며 "숏보다는 이월 롱포지션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휴 이후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미국 경제지표 결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외국계은행 딜러는 "달러화가 전일 종가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숏을 내던 세력이 숏커버에 나선 것으로 본다"며 "역외투자자들도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달러화가 한때 1,120원대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휴동안 갭업 후 1,130원선이 뚫릴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전일대비 5.00원 내린 1,108.50원에 개장했다.

    미국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신중론이 불거지면서 달러화 하락 조정의 빌미가 됐다. 달러화가 일정 부분 조정받은 후에는 역외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와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점차 레벨이 높아졌다.

    특히 달러-엔 환율 상승과 더불어 아시아통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달러화는 1,110원대 중반으로 올랐다. 달러화는 북핵 리스크, 지진 여파, 미국 금리인상 전망 우위 등에 매수세가 다시 집중되며 1,118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던 일부 시장참가자들도 달러화가 오르자 숏커버에 나섰다.

    이날 달러화는 1,107.20원에 저점을, 1,120.6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12.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93억8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40% 오른 1,999.36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2천42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63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1.97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7.24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33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50원을 나타냈다. 저점은 165.49원에, 고점은 167.55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24억9천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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