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위안화 하이보, 7개월래 최고치 재경신
  • 일시 : 2016-09-14 13:38:17
  • 홍콩 위안화 하이보, 7개월래 최고치 재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금융시장에서 역외 위안화의 1일물(오버나이트) 은행간 금리(CNH 하이보)가 7개월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지난 12일 5.5155%를 기록해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틀만이다.

    14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은행간 금리(화면번호 6440)에 따르면 1일물 CNH 하이보 기준금리는 전장보다 5.32367%포인트 오른 8.161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9일 9.265%를 기록한 이후 7개월래 최고치다.

    1주일물 금리는 10.152%로 전장보다 5.22567%포인트 상승했고, 1개월물은 6.31183%으로 1.77383%포인트 올랐다.

    저우하오(周浩)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하이보 급등은 위안화 절하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의 비용을 높이기 위한 인민은행의 전술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 절하에 베팅하는 투자자는 통상 하루짜리 금리로 위안화를 조달해 이를 달러로 바꾸고, 위안화가 하락한 다음날 이를 다시 위안화로 환전해 이익을 취한다.

    저우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역외 위안화에 숏 포지션을 구축하려면 매우 높은 금리를 물어야 한다"며 "또 중추절 휴장으로 거래 재개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숏 포지션은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인민은행의 훌륭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앙은행이 자주 개입하면서 시장은 위안화 절하가 필연적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자본 유출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준환율 고시 전 6.69위안 수준을 보인 역외 달러-위안은 오후 1시 23분 현재 6.6769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6895위안이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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