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건강 이상설에 환시 변동성 확대 우려 고개<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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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14:20:54
클린턴 건강 이상설에 환시 변동성 확대 우려 고개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건강 문제에 대한 환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클린턴의 건강 이상설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축소되면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따른 시장 충격 가능성을 참가자들이 점점 의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클린턴은 지난 11일 9·11 추모행사에서 어지럼증으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폐렴 진단을 받아 휴식을 취했다.
CNN은 클린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지난 9일 72%에서 12일 58%로 급락했고 트럼프는 28%에서 42%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NBC방송과 서베이몽키가 지난 5∼11일 등록 유권자 1만6천2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은 각각 48%, 44%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의 스티브 잉글랜더 외환 전략가는 만약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계속 오를 경우 환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며, 신흥국 통화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FT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대선으로 옮겨가면서 공화당 승리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시장 참가자들이 점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중국, 멕시코와 같은 미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에 어떤 의미가 되는지, 글로벌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에 시장 참가자들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HSBC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FT는 특히 투자자들이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 축소가 미국 기준금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은행의 잉글랜더 전략가는 대선 불확실성 고조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경우 기준금리 전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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