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日 통화정책 관망 속 횡보
  • 일시 : 2016-09-16 15:06:41
  • <도쿄환시> 달러-엔, 美日 통화정책 관망 속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다음 주에 있을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16일 오후 3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1엔 오른 102.07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달러를 매수 또는 매도하지 않으면서 횡보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오는 20~21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일본 장기물 국채 금리의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심리가 우세했다.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것도 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정책은 BOJ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아소 재무상은 일본은행의 완화정책이 대출금리를 하락케 해 은행권의 수익성에 하향압력을 가한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일부 은행은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경제를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내 일각에선 달러-엔이 다음 주 100엔 근처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쓰이스미토모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전략가는 다음 주에 열릴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전후해 달러-엔이 100엔 근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치카와 전략가는 BOJ가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거나 실망스러운 정책을 내놓을 경우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정례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해 있지만, 이런 관측이 현실화될 경우에도 달러-엔은 하향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01엔 상승한 114.7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1238달러를 나타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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