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롱스탑+네고우위…2.70원↑
  • 일시 : 2016-09-19 11:34:44
  • <서환-오전> 롱스탑+네고우위…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추석 연휴전 쌓였던 롱 포지션의 청산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에 장 초반의 상승 폭을 완만하게 줄여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5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지난 13일) 대비 2.70원 오른 1,121.50원에 거래됐다.

    추석 연휴 기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달러-원 환율은 1,125원대에서 출발했다.

    이후 1,120원대에서 꾸준하게 전자업체 등의 네고 물량이 나오자 1,120원 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다만, 1,120원 선에서 결제 물량도 나와 하단은 지지받고 있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3일 장 막판에 구축됐던 롱 포지션도 스탑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엔화와 호주 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동조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1조 원대 해외자산 매각은 환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9.00~1,12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추석 전 롱 포지션이 청산됐고, 네고도 꾸준하다"며 "1,123~1,124원에서 달러화가 공방을 벌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FOMC가 있어 급락보다는 조정되다가 상승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B은행 딜러는 "수급상으로 외국계은행을 비롯해 시장은 네고우위지만 1,120원 선에는 결제물량이 나왔다"며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1,120원 선 밑으로 내릴지 관심사"라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NDF 시장 환율과 유사하게 전 거래일 대비 6.70원 오른 1,125.50원에 개장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완만하게 하락하던 달러-원은 1,120원 선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물량이 나오면서 1,120원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전반적으로 오는 20~21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28억 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4엔 내린 102.11엔을, 유로-달러는 0.0009달러 오른 1.116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7.92원에 거래됐고, 위안-원 환율은 168.25원을 보였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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