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위안화 하이보 23%로 15%p 급등…8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홍콩 금융시장에서 역외 위안화의 1일물(오버나이트) 은행간 대출 금리(CNH 하이보)가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은행간 금리(화면번호 6440)에 따르면 1일물 CNH 하이보 기준금리는 전일 대비 15.733%포인트 오른 23.683%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월 12일에 66.81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주일물 금리는 12.446%로 전장보다 3.45517%포인트 뛰었고, 2주일물은 8.262%로 1.626%포인트, 1개월물은 7.71933%로 1.63566%포인트 올랐다.
만기가 2개월 이상인 대출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CNH 하이보가 급등하면 위안화를 빌려 매각함으로써 차익을 누리려는 투기 세력의 움직임은 줄어들게 된다.
통상 위안화 절하에 베팅하는 투자자는 하루짜리 금리로 위안화를 조달해 이를 달러로 바꾸고, 위안화가 하락한 다음 날 이를 다시 위안화로 환전해 이익을 취한다.
따라서 대출 금리 상승은 이 같은 형태의 차익 거래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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